충남 논산시, 수해 지역 대상 찾아가는 외국인 건강검진 시행

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3. 7. 26.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상대로 '찾아가는 외국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시 보건소는 비 피해가 큰 읍면동 중 외국인 다수 거주 지역을 방문해 감염병 증세를 확인하는 동시에 예방을 위한 건강 습관과 위생 수칙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논산시보건소 수해지역 외국인 건강검진.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상대로 '찾아가는 외국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수해 발생지에서 하수 범람으로 인해 오염된 물이 장티푸스 등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철저한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외국인 건강검진은 감염병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외국인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논산시 보건소는 비 피해가 큰 읍면동 중 외국인 다수 거주 지역을 방문해 감염병 증세를 확인하는 동시에 예방을 위한 건강 습관과 위생 수칙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가 심했던 지역에서는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 등을 섭취해야 하며 손 씻기 등 기본적 위생 수칙을 꼼꼼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울러 식기와 도마, 수저 등 부엌 용품 역시 평소보다 더 말끔하게 세척 소독해야 한다고 전했다.

논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까지 발생해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감염병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외국인 건강관리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감염병 집단 발생,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개인들의 위생 수칙 준수가 필히 요구된다"며 "집단 설사, 복통 등 의심 증세가 발현되었을 시에는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