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 2000명대…‘1월 4일 이후 처음·재확산 우려’

2023. 7. 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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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9-25일 광주에서 1만348명, 전남에서는 1만2650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난 25일 광주 하루 확진자는 20193명, 전남은 지난 24일 2137명, 25일 2451명으로 2000명대로 올라섰다.

2000명대 확진자 발생은 광주와 전남 모두 지난 1월 4일 이후 처음이여서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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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재확산 우려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9-25일 광주에서 1만348명, 전남에서는 1만2650명이 신규 확진됐다.

광주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6월 21-27일 529명, 6월 28일-7월 4일 611명, 7월 5-11일 812명, 7월 12-18일 1059명, 최근 1주 1078명으로 매주 늘어나고 있다.

전남에서는 같은 기간 각각 488명, 673명, 876명, 1296명, 1807명꼴로 매일 확진됐다.

약 1달 만에 광주는 2.8배, 전남은 3.8배로 증가했다.

지난 25일 광주 하루 확진자는 20193명, 전남은 지난 24일 2137명, 25일 2451명으로 2000명대로 올라섰다.

2000명대 확진자 발생은 광주와 전남 모두 지난 1월 4일 이후 처음이여서 우려를 낳고 있다.

광주시는 “마스크 착용과 격리 의무 해제, 휴가철 밀접 접촉 등으로 당분간 증가세가 확돼될 전망이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 환기 등 일상생활 속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지켜달라”고 밝혔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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