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한국은 핵심 시장…Z세대 공략해 영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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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필립스 글로벌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해 Z세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세실리아 그란디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퍼스널 헬스 사업부 마케팅 총괄은 "한국의 Z세대는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다"며 "개인건강관리에 있어 디지털 기술을 능숙히 활용하는 등 필립스코리아가 이전에 발표한 예방, 디지털화, 개인화라는 전략적 틀에 가장 잘 들어 맞는 대상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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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한 Z세대 공략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국은 필립스 글로벌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딥타 칸나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 글로벌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해 Z세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필립스는 Z세대에 대해 미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의미한다.
칸나 대표는 "필립스는 글로벌의 핵심 혁신 시장인 한국에서 새로운 혁신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선제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며 "그만큼 한국은 필립스가 추구하는 의미있는 혁신을 선도하는 시장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음파전동칫솔을 중심으로 하는 구강 헬스케어 ▲육아용품, 전기면도기와 헤어드라이어를 중심으로 하는 남성 그루밍&뷰티 등 개인건강관리 기반의 제품들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필립스는 Z세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품 개발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한 소비자 조사도 실시했다. 조사는 온라인으로 18세에서 28세 사이의 남녀 3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조사 결과 한국의 Z세대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더 나은 건강관리를 위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디지털 기반의 개인화된 건강관리 기기 및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다수의 응답자가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의사나 가족에게 이미 공유하고 있거나 향후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세실리아 그란디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퍼스널 헬스 사업부 마케팅 총괄은 "한국의 Z세대는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다"며 "개인건강관리에 있어 디지털 기술을 능숙히 활용하는 등 필립스코리아가 이전에 발표한 예방, 디지털화, 개인화라는 전략적 틀에 가장 잘 들어 맞는 대상층"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한 디지털 기반의 개인화된 솔루션을 통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도와 Z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Z세대 공략의 일환으로 전기면도기 신제품 '클린앤컷 5000X 시리즈'를 사전 공개했다. Z세대 남성이 그루밍과 뷰티에 관심 높다는 설문 조사 결과에 기반한 행보다. 해당 제품은 내달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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