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억에 영입 안 해? 다른 팀과 협상할게’…토트넘 압박하는 바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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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토트넘 훗스퍼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클레망 랑글레를 원하는 팀이 또 있다는 점을 이용해 토트넘을 몰아세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랑글레에 대한 완전 영입 권한을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랑글레에 대한 타 구단의 제안도 받겠다는 입장을 통해 토트넘을 재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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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토트넘 훗스퍼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클레망 랑글레를 원하는 팀이 또 있다는 점을 이용해 토트넘을 몰아세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랑글레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했다. 당시 토트넘은 기존 영입 대상을 모두 놓친 탓에 랑글레를 급하게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랑글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에 출전하면서 토트넘 수비에 제 몫을 다한 몇 안 되는 선수로 꼽혔다.
완전 이적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졌다. 토트넘은 랑글레에 대한 완전 영입 권한을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지는 못했다. 랑글레는 지난달 토트넘과의 임대 계약이 만료되면서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토트넘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전달하기도 했다.
계약 종료에도 랑글레와 토트넘의 교감은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랑글레가 3년 계약 조건으로 토트넘과 이미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적료가 랑글레의 토트넘행을 가로막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12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토트넘에 빠른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기까지 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랑글레에 대한 타 구단의 제안도 받겠다는 입장을 통해 토트넘을 재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을 기다릴 여유가 없다. 재정적으로 열악한 탓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자금을 마련하고 연봉 총액 삭감을 위해 랑글레와 같은 잉여자원의 매각을 서둘러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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