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손호준, 공승연에 미뤘던 고백할까…"두 사람 관계 결말"

2023. 7. 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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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 손호준과 공승연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될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와 관련 손호준과 공승연이 시즌 1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기다렸던 '직진 고백'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봉도진(손호준)과 송설(공승연)의 '한밤중 깜짝 데이트'와 '의미심장 세탁실 만남'이 포착돼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것. 봉도진은 우연히 갖게 된 송설과 둘만의 시간에 설렜던 감정을 잠시 내려놓은 채 진지한 표정으로 송설에게 말을 건네고, 봉도진의 말에 깜짝 놀란 송설은 어느새 웃음을 지어 보이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더욱이 세탁실에서 봉도진과 만난 송설이 빨래를 하며 쓸쓸한 표정으로 변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내일 얘기하자. 내일"이라며 고백을 잠시 미뤘던 봉도진이 무사히 주차타워에서 탈출해 고백에 성공했을지, 송설이 진호개(김래원)의 공무원증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됐던 세탁실에서 또 다른 반전이 일어날지, '시즌 1의 숨은 1인치' 혹은 '꿈이나 환상' 같은 이 장면에 감춰진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더욱이 봉도진과 송설이 시즌 2에서 맞게 될 예측 불가한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손호준과 공승연은 시즌 1과 이어지는 이 장면들을 통해 봉도진과 송설의 알쏭달쏭 5단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몰입감을 이끌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탄탄하게 다져온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빛냈고, 보는 이들의 감정이입을 일으키는 귀한 장면으로 완성됐다.

제작진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는 시즌 1에서 마지막까지 할 듯 말듯 망설이며 시청자분들을 애태우게 했던 봉도진의 고백은 물론 궁금했던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결말이 드러난다"며 "7월 30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스페셜 방송 '수사 재개 스페셜-소방서 옆 경찰서 리턴즈'를 지켜보며 시즌 1 속 봉도진과 송설의 감정선을 다시금 정리해 보는 것도 첫 방송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악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사진 =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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