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암해수 기능성소금, 세계적 권위 품평회에서 '맛도장'

국제식음료품평회 , 'Superior Taste Award(슈페리어 테이스트 어워드)' 2 획득 인증서(제주테크노파크 제공)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는 ㈜오션허브제주와 함께 공동 개발한 '용암해수 두날리엘라 천연기능성 소금'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미각상에 해당하는 'Superior Taste Award(슈페리어 테이스트 어워드)' 2 스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품평회 중 하나다. 세계 각국 200여 명의 셰프와 소믈리에 등으로 구성된 미각 전문 심사위원단이 우수 미각상을 수여한다.

'용암해수 두날리엘라 천연기능성 소금'은 해양 미세조류인 두날리엘라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활용해 개발했다.

두날리엘라 미세조류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루테인 및 비타민, 16종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앞서 제주테크노파크 오션허브제주는 지난해 12월 용암해수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 공동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장은 "용암해수 소금이 프리미엄 소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용암해수가 식품바이오 분야 등 제주산업혁신의 원천자원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