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남도당 "지역 공공의대 설립·의료 인프라 확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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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26일 국회에 '공공의과대학 및 공공의학전문대학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제정안'과 '공공보건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경남도당도 지역 공공의대 설립과 지역 의사 양성을 위해 나서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공공의대를 설립해 지방 의료 공백과 지역 소멸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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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정의당이 26일 국회에 '공공의과대학 및 공공의학전문대학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제정안'과 '공공보건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경남도당도 지역 공공의대 설립과 지역 의사 양성을 위해 나서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공공의대를 설립해 지방 의료 공백과 지역 소멸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남은 350만 인구 수준에 의대 정원은 76명,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는 1.6 명에 불과하다"며 "의료서비스 불균형이 지역 정착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돼 지방 인구감소를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자동차로 30분 거리 밖에 있는 인구 비율이 30% 이상인 1차 의료 취약지역이 경남에 9곳 있다"며 "대형병원과 필수 의료 전공의가 없다는 이유로 지역 시민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당도 필요하다면 지역 공청회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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