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연극 '3일간의 비' 첫공 성료..극과 극 '1인 2역' 열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류현경이 연극 '3일간의 비'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일간의 비'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가슴 한 켠을 촉촉하게 적신 류현경은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성공적인 첫 공연을 알리며 앞으로 계속될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연극 '3일간의 비'는 오는 10월1일까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하며, 류현경 외에도 김주헌, 박정복, 김바다, 이동하, 김찬호, 유현석, 정인지, 안희연 등이 출연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류현경이 연극 '3일간의 비'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믿고 보는' 류현경의 힘은 무대에서도 통했다. 지난 25일 첫 공연된 연극 '3일간의 비'에서 모범적인 가정주부 '낸'과 그녀의 어머니 '라이나'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친 그는 '극과 극'을 넘나드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3일간의 비'는 1995년과 1960년대의 두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유명 건축가인 아버지 네드(김주헌 분)의 유산을 정리하던 중 발견된 일기장을 통해 과거 부모 세대의 진실을 들여다보는 작품. 삶에 지친 가정주부 낸으로 1막을 끌어간 류현경은 종종 자취를 감추는 동생 '워커'(김주헌 분)를 걱정하는 누나의 모습부터, 핍(이동하 분)과 이루지 못한 과거 인연에 애써 덤덤함을 유지하려고 하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면 1960년 부모 세대의 이야기를 풀어낸 2막에서 그는 다소 감정적이기는 하지만, 사랑스럽고 생기 넘치는 라이나로 변신, 1막과는 180도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극에 더욱 몰입케 했다. 무엇보다 류현경은 매번 티격태격 부딪치면서도 사랑에 진심이었던 테오(이동하 분)의 여자친구 라이나가 왜 미래에는 네드와 부부가 됐는지, '3일간의 비'가 내리는 시간 속에서 벌어진 일들을 감성적이면서도 밀도 있게 풀어내면서 깊은 여운을 더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022-2023 신스틸러 페스티벌' 신스틸러 본상을 수상, 하드캐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류현경의 존재감은 약 2년 만에 복귀한 무대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특히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맞춰 펼쳐진 그의 연기는 작품 속 숨겨진 의미의 비밀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퍼즐을 맞추듯 무대에 집중하게 만들기도.
'3일간의 비'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가슴 한 켠을 촉촉하게 적신 류현경은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성공적인 첫 공연을 알리며 앞으로 계속될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연극 '3일간의 비'는 오는 10월1일까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하며, 류현경 외에도 김주헌, 박정복, 김바다, 이동하, 김찬호, 유현석, 정인지, 안희연 등이 출연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학폭 고발' 서신애, 고혹적 변신+5년만 활동vs서수진도 SNS로 컴백? - 스타뉴스
- 김종민, 사기 당했다 "전 매니저가 출연료 빼돌려.." - 스타뉴스
- 고은아, 코 재수술 후 난리난 두피 "요즘 왜 이러는 거지" - 스타뉴스
- "목 졸라 기절"..'손호영 누나' 손정민, 中 재벌에 협박 받았다 [스타이슈] - 스타뉴스
- 차승원 충격 근황 "10kg 넘게 빠졌다..흰쌀밥 안먹은지 오래"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Who', 男솔로곡 최단 스포티파이 10억 돌파..발매 118일만 '大기록'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11월 1주차 베스트 남돌 1위..7주 연속 'No.1'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7주 연속 1위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지치지 말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 스스로 다짐 [일문일답]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뷔 '레이니 데이즈'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 돌파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