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네이마르 악수 거절 뒤 '흥칫뿡'…PSG 형들 사랑 '듬뿍'[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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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26일 SBS스포츠는 '파리 습제르맹' 채널에 '월클형 기강 잡는 슈스 이강인? 벤치 분위기 제대로 휘어잡으셨다'란 영상을 올렸다.
그때 뒤늦게 등장한 네이마르는 벤치(선수석)의 빈자리를 지나쳐 이강인에게로 향했고 갑자기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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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이강인(22)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26일 SBS스포츠는 '파리 습제르맹' 채널에 '월클형 기강 잡는 슈스 이강인? 벤치 분위기 제대로 휘어잡으셨다'란 영상을 올렸다.
25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경기장에서 열린 PSG의 2023 아시아투어 1차전에 모습을 드러낸 신입생 이강인은 월드클래스 선수들 사이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강인은 경기 전 벤치에 앉아 나바스, 베르나트 등의 선수들과 살갑게 장난을 쳤다. 그때 뒤늦게 등장한 네이마르는 벤치(선수석)의 빈자리를 지나쳐 이강인에게로 향했고 갑자기 말을 걸었다.
자리로 가려던 네이마르는 다시 몸을 돌려 미디어의 집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강인에게 익살스럽게 손을 내밀었고, 이강인은 앙칼진 표정으로 손을 까딱 들어 보이고는 고개를 돌려 악수를 거절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선수들은 재밌다는 듯 함께 웃었고 이강인도 네이마르의 뒷모습을 쳐다보며 씨익 웃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강인 행복해 보인다", "네이마르 진짜 성격 좋아 보인다", "이강인 귀여워서 나도 웃음 나온다. 강인이는 왠지 놀리고 싶은 캐릭터다 ", "적응력 미쳤다", "네이마르도 웃고 가는 게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PSG는 일본에서 오는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8월1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차례로 경기를 가진 뒤 8월2일 한국으로 이동, 다음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아시안 투어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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