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밀양 방문의 해' 효과 뚜렷…하반기도 관광객 몰린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7. 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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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밀양시는 하반기에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 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밀양시를 찾은 외부방문객과 관광소비지출액, T맵을 통한 지역검색량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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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외부방문객 5.58%, 소비지출액 8.26%, 지역검색량 21% 증가
'2023 밀양 방문의 해' 대표 관광콘텐츠인 밀양선비풍류공연. 밀양시 제공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밀양시는 하반기에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 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밀양시를 찾은 외부방문객과 관광소비지출액, T맵을 통한 지역검색량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방문객은 742만 7224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703만 4262명에 비해 5.58% 증가했다. 관광소비액 지출액도 210억원을 웃도는 규모로 지난해 196억 6855만 8천원에 비해 8.26% 올랐다. 또 지역검색량도 49만 6천여 건으로 전년 동기에 41만여 건보다 21%로 증가했다.

외부방문객 1600만명 달성이라는 방문의 해 목표를 달성하고 밀양관광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각종 관광 인센티브와 이벤트를 진행 중인 밀양시는 하반기에도 각종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3 밀양 방문의 해' 대표 관광콘텐츠인 밀양선비풍류공연. 밀양시 제공


우선 밀양 방문의 해 대표 관광콘텐츠로 혹서기에 일시 중단됐던 '밀양선비풍류공연'이 9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 진행됐던 선비풍류공연은 앞선 기간(3~6월) 동안 약 3400여 명이 관람했으며, 관람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밀양향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방문의 해 대표 콘텐츠를 넘어 밀양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 중이다.

다양한 행사와 축제도 계속된다. 여름철 대표 행사인 밀양공연예술축제를 시작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진다. 해바라기, 코스모스, 가우라 등 마을별로 조성돼 있는 꽃길을 활용한 지역축제와 얼음골 냉랭한 축제, 밀양 최고의 절경인 영남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공연인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등 12월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끊임없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하반기 중 조성이 완료된다. 국제웰니스토리타운, 반려동물지원센터, 생태관광센터, 고산습지센터 등 각종 시설들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관광객들을 끌어 모을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운영된 광역시티투어와 숙박할인 이벤트 '투어 패스' 등 관광객들을 위한 인프라와 각종 혜택도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밀양 방문의 해는 계속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밀양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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