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직영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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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농산물 가공 활성화 지원을 통한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운영 방향을 창업 보육형에서 직영형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준공된 창원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그동안 농업인의 가공기술 개발과 시제품 생산을 위한 장비 사용은 가능했으나 판매용 생산은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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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농산물 가공 활성화 지원을 통한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운영 방향을 창업 보육형에서 직영형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준공된 창원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그동안 농업인의 가공기술 개발과 시제품 생산을 위한 장비 사용은 가능했으나 판매용 생산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운영위원회에서 직영 형태로 전환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직영 전환'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직영 운영 체제 전환에 들어갔다.
직영 전환을 위해 전국의 직영 운영 가공센터의 현황을 조사하고, 도내 우수 가공센터를 방문해 정보를 수집하고, 조례 개정과 농업인이 판매를 하기 위한 유통전문 판매업 신고 절차를 구청과 협의 중이다.
8월 말에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영 전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판매용 제품 생산을 원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은 창원시에 주민등록 또는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가공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사용되는 원물의 주재료는 창원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50% 이상 사용해야 하며, 사용 후 장비에 따른 사용료를 지급해야 한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10월부터 농업인들이 가공센터 장비로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해 유통전문 판매업 신고 후 직접 재배한 작물을 가공해 판매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의 많은 이용으로 투자 부담을 줄이고,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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