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5.7% 증가… 코로나19 기저효과

김은영 기자 2023. 7. 26.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업체의 업태별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편의점(10.3%), SSM(8.1%), 대형마트(0.3%), 백화점(0.3%)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소비생활 전반에 걸쳐 온라인 구매가 확대되면서 온라인 매출은 전년 같은 달 대비 9.1%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의 매출이 8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오프라인 업체와 온라인 업체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 7.2%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오프라인은 편의점(9.5%), 백화점(2.5%),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2.2%), 대형마트(1.0%)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온라인과 편의점 판매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상반기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과 편의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각각 0.7%포인트, 0.5%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대형마트 비중은 0.6%포인트, 백화점 비중은 0.5%포인트, SSM 비중은 0.1%포인트 떨어졌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늘면서 가전·문화, 생활·가정의 매출 비중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그러나 식품 매출 비중은 2.3%포인트 증가했다.

6월 매출은 최근 소비침체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6% 상승했다.

6월 오프라인 매출 규모는 7조200억원, 온라인 매출 규모는 7조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품군별로는 가전·문화(3.9%), 패션·잡화(3.1%), 식품(13.6%), 생활·가정(6.4%)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오프라인 업체의 업태별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편의점(10.3%), SSM(8.1%), 대형마트(0.3%), 백화점(0.3%)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소비생활 전반에 걸쳐 온라인 구매가 확대되면서 온라인 매출은 전년 같은 달 대비 9.1% 증가했다. 화장품(18.3%), 식품(22.3%), 생활·가구(13.8%) 등이 온라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소비 심리 악화로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면서 패션·의류(2.2%↓), 서비스·기타(4.0%↓) 등에서는 온라인 판매가 부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