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내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불펜 투구…복귀 초읽기

유병민 기자 2023. 7. 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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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류현진은 내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고, 로스터 등록 전에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는 꽤 가까워졌다"라며 "내일 불펜 피칭을 마친 뒤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침 토론토는 인터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나섰고, 류현진은 '친정'에서 복귀 일정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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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과 클레이턴 커쇼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친정' 다저스타디움에서 복귀 마지막 절차에 들어갑니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류현진은 내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고, 로스터 등록 전에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는 꽤 가까워졌다"라며 "내일 불펜 피칭을 마친 뒤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1년 넘게 재활에 집중했고, 최근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4경기에 등판해 몸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지난 22일 트리플A 경기에서 6이닝을 책임진 류현진은 곧바로 토론토 선수단에 합류했습니다.

마침 토론토는 인터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나섰고, 류현진은 '친정'에서 복귀 일정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시즌 동안 다저스에서 뛴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토론토와 계약했습니다.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에서 공을 던지는 건 2019년 이후 처음입니다.

류현진은 자신 있게 복귀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 넷의 아든 즈웰링 기자에 따르면, 류현진은 재활 과정에 관해 "매우 순조롭게 진행했다"며 "이른 시기 안에 빅리그 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다음 달 초 빅리그 마운드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4연전 중 복귀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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