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남부지방 장마철 오늘 종료…소나기 가능성 여전

홍연우 기자 2023. 7. 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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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을 기점으로 전국 장마철이 종료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수시 예보 브리핑을 열고 "지난 25일을 기해 제주도의 장마철이 종료됐다. 중부와 남부지방은 오늘 내려오는 정체전선 영향에서 벗어나면 장마철이 종료되겠다"고 밝혔다.

다만 기상청은 장마철 종료 이후에도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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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6일 수시 예보 브리핑 진행
제주 25일, 중·남부 26일 장마 종료
대기 불안정 의한 강한 소나기 가능성
[서울=뉴시스] 기상청 레이더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26일을 기점으로 전국 장마철이 종료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수시 예보 브리핑을 열고 "지난 25일을 기해 제주도의 장마철이 종료됐다. 중부와 남부지방은 오늘 내려오는 정체전선 영향에서 벗어나면 장마철이 종료되겠다"고 밝혔다.

또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북편향으로 일관성을 갖고 이동하고 있어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며 전국 장마철이 종료되겠다"고 했다.

다만 기상청은 장마철 종료 이후에도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박중환 예보 분석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돼 덥고 습한 공기와 상충해 상·하층간 대기 불안정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소나기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5~60㎜, 많은 곳은 80㎜ 이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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