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이견’ 조선대병원 내일 재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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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합의로 파업을 접고 업무에 복귀했던 조선대학교병원 보건의료노조가 재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 조선대병원지부는 오늘(26)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사측과 간호사 배치와 인력 증원 문제에 대해 합의했지만, 병원 측이 이 합의 내용을 단협에 포함시킬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일(27일)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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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임단협 합의로 파업을 접고 업무에 복귀했던 조선대학교병원 보건의료노조가 재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 조선대병원지부는 오늘(26)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사측과 간호사 배치와 인력 증원 문제에 대해 합의했지만, 병원 측이 이 합의 내용을 단협에 포함시킬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일(27일)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조선대병원 측은 "간호사 배치 문제를 단협 안이 아닌 노사협의회의록에 남기기로 노조와 합의했다"며,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대책을 마련해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대병원 노조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파업 뒤 임단협 안 합의로 지난 14일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노조 측은 전체 노조원 1,000여 명 가운데 필수의료인력을 제외한 600명 안팎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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