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메시 '2골 1도움' 원맨쇼…인터 마이애미, 애틀랜타에 4-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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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리오넬 메시(36)였다.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2번째 경기에서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결국 인터 마이애미는 2골 1도움을 올린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메시 합류 후 확 달라진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21일 샬럿FC와 MLS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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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역시 리오넬 메시(36)였다.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2번째 경기에서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멕시코 리그컵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22일 크루스 아술(멕시코)전에 교체로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프리킥 결승골을 터트렸던 메시는 이날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도 메시와 함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킥오프 8분 만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받은 메시는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때린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자 재차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의 2경기 연속 득점포.
이어 전반 22분 만에 멀티골을 뽑아냈다. 아크 정면에서 왼쪽 측면으로 볼을 내준 메시는 로버트 테일러의 크로스를 가볍게 차 넣어 골 네트를 갈랐다.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 44분 터진 테일러의 추가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섰다.
메시는 후반에 도움도 추가했다. 그는 후반 9분 상대 수비 뒤공간으로 절묘한 패스를 내줬고, 테일러가 왼발 슛으로 팀의 4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메시는 승리가 확정적이었던 후반 33분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로비 로빈슨과 교체됐다.
결국 인터 마이애미는 2골 1도움을 올린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메시 합류 후 확 달라진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21일 샬럿FC와 MLS 경기를 갖는다. 2023 MLS 동부 콘퍼런스에서 인터 마이애미는 5승3무14패(승점 18)로 15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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