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후보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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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사진)가 올 시즌 4번째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유력 우승 후보로 뽑혔다.
26일 오전(한국시간)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베팅업체 드래프트킹스는 김효주의 에비앙챔피언십 배당률을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1200으로 매겼다.
김효주는 특히 2014년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생애 L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19년 준우승, 지난해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유난히 이 대회에 강한 모습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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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올 10개 대회 9차례 톱20
베팅업체, 가장 낮은 배당률
김효주(사진)가 올 시즌 4번째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유력 우승 후보로 뽑혔다. 많은 돈이 걸렸기에 냉정한 분석을 하는 스포츠 베팅업체는 김효주에게 가장 낮은 배당률을 책정했다.
26일 오전(한국시간)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베팅업체 드래프트킹스는 김효주의 에비앙챔피언십 배당률을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1200으로 매겼다. +1200은 100달러를 베팅하고 적중했을 때 1200달러를 돌려준다는 의미이며,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넬리 코르다와 로즈 장(이상 미국), 린시위(중국)가 +1600으로 공동 2위, 고진영과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1800으로 공동 5위다. 에비앙챔피언십은 27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김효주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음에도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건 꾸준하게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김효주는 평균타수 1위(69.62타), 그린 적중률 1위(74.5%) 등 빼어난 샷을 앞세워 올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톱20에 9회, 톱10에 6회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특히 2014년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생애 L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19년 준우승, 지난해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유난히 이 대회에 강한 모습을 이어왔다.
김효주를 포함해 총 20명의 한국 선수들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첫 ‘메이저 퀸’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019년 ANA 인스피레이션(현 셰브론챔피언십)과 에비앙챔피언십에 이후 4년 만에 개인 통산 3번째 메이저대회 왕관을 노린다. 고진영은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4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기에 에비앙챔피언십에서 분위기를 반전하겠다는 각오다.
US여자오픈 준우승으로 눈길을 끌었던 신지애는 2010년에 이어 2번째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을 조준한다. 신지애가 우승했을 당시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가 아니었고, 대회 명칭은 에비앙 마스터스였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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