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5.7%↑…코로나 기저효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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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5.7% 상승했다.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오프라인 전 업종이 전년 대비 성장한데다, 온라인 구매 패턴도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지난달에도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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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5.7% 상승했다.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오프라인 전 업종이 전년 대비 성장한데다, 온라인 구매 패턴도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전년 대비 각각 4.3%, 7.2% 늘었다.
오프라인에서 매출은 대형마트 1.0%, 백화점 2.5%, 편의점 9.5%, 준대규모점포 2.2% 등 전 업종에서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매출은 온라인 쇼핑 등 소비문화가 일상화되면서 구매 비중이 49.1%에서 49.8%로 늘어났다.
상품군별로는 식품 부문에서 1.3%포인트 증가한 반면 가전·문화와 생활·가정 부문에서 각각 0.3%포인트, 0.5%포인트 감소했다.
지난달에도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6% 상승했다. 최근 소비침체 상황에도 코로나19 기저효과 영향으로 오프라인(4.2%)과 온라인(9.1%)에서 모두 상승했다.
오프라인에서는 가전·문화와 생활·가정 등에서 역성장했지만 식품과 서비스기타 매출 모두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온라인에서는 식품과 생활·가정, 가전·문화 등 온라인 구매가 활발해진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매건수는 7.5%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편의점 8.7%, 준대규모점포 4.0% 순이다. 반면 구매단가는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준대규모점포(4.0%)와 편의점(1.5%), 백화점(0.1%)에서는 상승했지만 대형마트(-1.8%)에서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품군별로는 가전·문화(3.9%), 패션·잡화(3.1%), 식품(13.6%), 생활·가정(6.4%) 등 전품목에서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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