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유족, 공식 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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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의 유가족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유가족 협의회는 오늘 오전 11시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의회 공식 출범과 요구 사항 등을 발표했습니다.
요구 사항은 합동분향소 운영 기간 연장,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유족에 대한 수사과정 공유 등 6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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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의 유가족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유가족 협의회는 오늘 오전 11시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의회 공식 출범과 요구 사항 등을 발표했습니다.
요구 사항은 합동분향소 운영 기간 연장,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유족에 대한 수사과정 공유 등 6가지입니다.
또 특별 요구 사항 2가지도 요청했는데 최초 현장 119구조대 구조 활동 시 구조 장비 보유 여부와 인력 투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유가족들은 14명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해 주시고,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가족 협의회 대표는 이번 참사로 20대 조카를 잃은 이경구 씨가 맡았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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