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반 기업금융특화 인터넷 은행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광역시가 오는 2026년까지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특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한다.
26일 대전시가 대전·세종연구원 등에 의뢰한 '대전시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 전략에 따르면 용역사는 기업금융특화 은행 설립자본금 규모를 약 2천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정책금융기관과 대전시의 출자와 민간 자본이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기업금융 은행 설립 구상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대전광역시가 오는 2026년까지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특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한다.
26일 대전시가 대전·세종연구원 등에 의뢰한 '대전시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 전략에 따르면 용역사는 기업금융특화 은행 설립자본금 규모를 약 2천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정책금융기관과 대전시의 출자와 민간 자본이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터넷전문은행 기반 기업금융특화 모델을 제시한 것은 시중은행과 차별화한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설립 취지에 부합하고, 설립 가능성과 지속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전 기업금융특화 은행은 벤처창업 활성화와 첨단기업 육성 등 지역 핵심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의 산업은행'으로서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관련법 개정, 금융당국 설득과 전략적 투자자 모집 등 은행설립을 위한 절차를 밟아 나갈 예정이다.
대전시는 대전 투자금융(가칭)과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으로 금융의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회사를 둔 금융지주를 세워 중부권 벤처금융 클러스터로 확장하는 로드맵을 구상 중이다.
대전 투자금융은 장래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와 핵심 전략 등 정책 맞춤형 지역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신기술 사업 금융회사다. 설립 타당성 검토와 행안부 2차 협의, 조례제정, 금융위원회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개소할 계획이다.
은행설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대전 투자금융은 지역 금융투자의 기초를 다지고, 기업금융 중심 은행은 지역의 산업은행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속한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화재, 3분기 누적 순이익 1.9조…14%↑(종합)
- 악성 민원에 시달린다면?…서울시, '콜센터 상담사' 대응매뉴얼 제공
- 아모레퍼시픽재단, 생물 다양성 주제 '더 젠가' 전시
- "교수 조롱·난장판…동덕여대 시위, 불법 넘나드는 비문명의 끝" 이기인 질타
- 아무 이유 없이 초등생 머리 박고 도망간 '박치기 아저씨' 드디어 잡혔다
- "위축되는 주택시장"…수도권 주택경기 전망 '뚝'
- 컬리, 김장 특별전…"굴·젓갈 오늘 사면 내일 온다"
- 롯데GRS,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HRD 솔루션 부문 대상'
- 노원 재개발 가속…미성·미륭·삼호에 6700가구 조성
- 엔젤로보틱스,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적극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