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도 폭염 속 차에 갇힌 아기...괴력 발휘해 구출한 아빠

이원지 2023. 7. 26.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텍사스 주에서 37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차에 갇힌 아기를 구하기 위해 괴력을 보여준 아버지 영상이 화제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남부 할링겐의 한 아울렛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망치로 차 앞 유리창을 깼다.

이 남성은 차 안에 있던 아기의 아버지로, 차 안에 열쇠를 두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아버지가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아기를 차 밖으로 구출하는 장면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에서 37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차에 갇힌 아기를 구하기 위해 괴력을 보여준 아버지 영상이 화제다. 사진=트위터 Oli London

미국 텍사스 주에서 37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차에 갇힌 아기를 구하기 위해 괴력을 보여준 아버지 영상이 화제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남부 할링겐의 한 아울렛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망치로 차 앞 유리창을 깼다.

이 남성은 차 안에 있던 아기의 아버지로, 차 안에 열쇠를 두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차 안에서 울음소리가 들리자 상황을 깨닫고 유리창을 깼다고 전해졌다.

영상에는 아버지가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아기를 차 밖으로 구출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할링겐 지역의 기온은 화씨100도(섭씨37도)를 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같은 날 미국 거의 모든 지역에 폭염이 예고되었다.

할링겐 경찰서의 래리 무어 경사는 “아기는 안전하고 건강하다”며 “아버지의 행동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