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사 관련 의견 175건 접수…다음 달 공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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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천년사 편찬위원회는 전라도천년사와 관련해 접수된 의견 가운데 공통 주제를 중심으로 공개 학술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편찬위는 여러 의견 가운데 백제와 마한, 가야, 동학농민운동과 관련한 내용으로 전북, 광주·전남 3곳에서 3차례 공개 학술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편찬위는 의견을 제출한 사람들이 공개 학술토론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공개 학술토론회 결과를 반영해 전라도천년사 제작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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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라도천년사 편찬위원회는 전라도천년사와 관련해 접수된 의견 가운데 공통 주제를 중심으로 공개 학술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편찬위는 지난 4월 24일부터 7월 9일까지 2차례 의견 수렴 절차에 모두 73명이 157건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마한 존속 시기나 가야사와 관련한 '일본서기' 지명 사용 등의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편찬위는 여러 의견 가운데 백제와 마한, 가야, 동학농민운동과 관련한 내용으로 전북, 광주·전남 3곳에서 3차례 공개 학술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편찬위는 의견을 제출한 사람들이 공개 학술토론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또, 제출된 의견에 집필진이 개별적으로 답변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공개 학술토론회 결과를 반영해 전라도천년사 제작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2018년부터 편찬 사업을 시작한 전라도천년사는 출판을 앞두고 있던 지난해, 한 단체가 천년사에 옛 남원과 장수를 일본서기와 관련된 기문과 반파로 기술했다고 주장하면서 '식민사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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