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린 채 입 주변에 토사물…어린이집서 낮잠 자던 3살 여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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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3세 여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지난 21일 오후 2시37분쯤 달성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A양(3)이 점심 식사 후 낮잠을 자고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낮잠 시간 동안 담임 교사는 알림장 작성을 위해 휴대전화를 사용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 판명을 위한 정밀 부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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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3세 여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지난 21일 오후 2시37분쯤 달성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A양(3)이 점심 식사 후 낮잠을 자고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날 A양은 점심을 먹고 다른 원생들과 낮잠을 잤다. 1시간쯤 후 교사가 원생들을 살펴보다가 입 주변에 토사물 흔적이 있고 엎드린 자세로 호흡이 멈춘 A양을 발견했다.
A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낮잠 시간 동안 담임 교사는 알림장 작성을 위해 휴대전화를 사용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 판명을 위한 정밀 부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어린이집은 휴원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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