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정보부터 운행·유지까지...‘MyKia’ 회원 300만명 돌파

차량 구매 정보부터 운행·유지 관리까지, 고객의 카 라이프 전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마이기아(MyKia·사진)’가 이달 국내 회원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마이기아는 기아가 국내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최초로 선보인 고객 통합 애플리케이션이다. 출시 5년째를 맞아 300만명의 국내 고객을 유치,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앱으로 자리 잡았다.

기아는 2018년 11월, 영문 사명인 ‘Kia’와 이를 거꾸로 뒤집은 형상인 ‘VIK’을 조합해 “기존 틀을 깨는 역발상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큰(Big)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KIA VIK을 출시했다.

마이기아 앱을 켜면 “비가 내립니다. 빗길에 주의하세요”와 같이 현재 날씨정보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또 잔여 연료량, 주행 가능거리, 누적 주행거리 등 기본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내 차 위치’ 버튼이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지도를 통해 주차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고객별 데이터 연동 상태에 따라 자신의 차량과 관련된 정보(소모품 현황, 정비현황, 차계부)도 볼 수 있다. 차량에서 이상 코드를 감지하면 메시지를 통해 차량 증상과 정비 필요성을 알려준다. 정비 예약을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정비예약’ 버튼도 활성화해 놓았다.

김지윤 기자

ji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