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E-TECH 하이브리드’ 높은 연비에 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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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의 쿠페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높은 연료 효율성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 연비가 ℓ당 17.5㎞로 고속도로 연비(17.3km/ℓ)보다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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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연비 ℓ당 17.5㎞ 최고 수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쿠페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높은 연료 효율성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 연비가 ℓ당 17.5㎞로 고속도로 연비(17.3km/ℓ)보다 더 높다. 복합 연비는 ℓ당 17.4㎞다.
르노코리아가 꼽은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인기 요인도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다. 주수연 르노코리아자동차 마케팅 총괄 디렉터는 지난해 11월 열린 ‘XM3 이테크(E-TECH) 하이브리드’ 시승 행사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에 관해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하며 “흥미로운 주행 경험과 세련된 외관, 일상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XM3만의 트렌디 테크노가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월등한 연비를 확보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주로 순수 전기차에서 활용되는 ‘원페달 드라이빙’ 기능이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속도를 줄이고 차를 멈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하지만, 전기차는 주행 중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제동이 걸리면서 감속된다.
이 과정에서 전기모터가 제동에너지를 회수해 배터리에 저장한다. 운동에너지에서 소모되는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해 배터리에 저장하는 순수 전기차의 기능이 XM3 E-TECH 하이브리드에도 고스란히 들어갔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더 많은 에너지를 회수하고 저장된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두 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한다. 15㎾(20마력) 용량의 작은 전기모터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뗐을 때 알뜰하게 에너지를 회수해 배터리에 저장한다. 이렇게 저장된 에너지는 36㎾(49마력)를 발휘하는 큰 전기모터로 보내져 구동을 담당한다.
100% 순수 전기모드로만 달릴 수 있는 것도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불리는 이유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에서 이동 시간의 최대 75%를 전기모드로만 주행할 수 있다. 차가 많이 막히는 서울에서 주행 거리가 그다지 길지 않다면, 엔진을 깨우지 않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해외에서 인기는 꾸준하다. XM3는 6월 한 달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 늘어난 4956대가 수출됐다. 지난해 같은 달 이후 1년 동안 9만7652대가 수출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해외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XM3는 첫 수출 이후 2년 만인 지난해 6월 누적 수출 10만대를 달성했다. 이후 10만대 가까운 추가 수출 물량을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2개월 만에 다시 채우며 누적 수출 19만9552대로 20만대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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