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저출산 정책, 원점 재검토해 획기적 전환 모색”

이윤우 2023. 7. 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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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저출산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기존 틀에서 벗어난 획기적 정책 전환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 차관은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저출산 대응정책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의 초저출산과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해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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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저출산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기존 틀에서 벗어난 획기적 정책 전환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 차관은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저출산 대응정책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의 초저출산과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해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방 차관은 “정부는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범정부 상시 협의체인 ‘인구정책기획단’을 구성하고 정책역량을 결집해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저출산 정책의 가장 중요한 수요자인 청년세대의 목소리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와 청년인턴들은 선진국 사례처럼 출산율 반등을 끌어낼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 개입을 강조하면서, 위기 임산부와 소득단절가구 맞춤형 지원, 기업의 ‘일-가정 양립’ 공시와 정보공개 확대 등을 제안했습니다.

기재부는 인구정책기획단 분야별 작업반을 통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정안’에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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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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