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포토] '탄핵기각과 책임은 다르다'

2023. 7. 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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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탄핵이 기각됐다고 해서 아무 책임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전날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것과 관련해 논평했다.

이 대표는 이어 "탄핵 기각 결정문이 면죄부가 될 수가 없다"고 강조하며 "국민 한 명도 아니고 무려 159분이나 되는 분들이 졸지에 아무 잘못 없이 정부의 잘못으로 목숨을 잃었는데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다"며 "뭐가 그리 잘났느냐, 무엇을 그리 잘했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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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탄핵이 기각됐다고 해서 아무 책임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전날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것과 관련해 논평했다.

이 대표는 이어 “탄핵 기각 결정문이 면죄부가 될 수가 없다”고 강조하며 "국민 한 명도 아니고 무려 159분이나 되는 분들이 졸지에 아무 잘못 없이 정부의 잘못으로 목숨을 잃었는데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다"며 "뭐가 그리 잘났느냐, 무엇을 그리 잘했느냐"고 반문했다.

또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후안무치해도 정도가 있는 것"이라며 "정부, 용산 (대통령실), 여당, 양심을 회복하시라. 정신 차리시라. 그리고 최소한의 책임을 느끼시라"고 촉구했다.

이재명(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박광온(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j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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