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 해변에서 열리는 복싱 대회 '무더위 녹다운'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2023. 7. 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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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 망상 해수욕장 인근에서 복싱 대회가 열린다.

동해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망상동 동해산업기술센터(구 앙바엑스포 전시관)에서 '제19회 전국 생활 체육 복싱 토너먼트 겸 제2회 프로권투 한국 타이틀 매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선우 동해시 체육교육과장은 "피서철 망상 해변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복싱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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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생활 체육 복싱협회, 28~ 30일 '전국 생활 체육 복싱 겸 프로 한국 타이틀 매치' 개최
동해시 "피서철 망상 해변 찾은 시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 제공"
강원도 동해시 망상 해수욕장 인근에서 복싱대회가 열린다. 사진 오른쪽은 대회 포스터. 자료사진 및 동해시 제공
"복싱, 해변에서 즐겨요~!"

강원도 동해시 망상 해수욕장 인근에서 복싱 대회가 열린다. 동해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망상동 동해산업기술센터(구 앙바엑스포 전시관)에서 '제19회 전국 생활 체육 복싱 토너먼트 겸 제2회 프로권투 한국 타이틀 매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동해산업기술센터는 망상 해수욕장과 260m 거리다.

대회는 대한생활체육복싱협회와 전국대학동아리복싱연맹이 주최하고 동해시복싱협회가 주관한다. 1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28~29일에는 생활 체육 복싱 토너먼트 경기가 열린다. 30일에는 프로권투 한국 타이틀 매치가 펼쳐진다.

프로권투 메인 경기는 강다원(더파이팅복싱)과 바산다쉬 울렘즈(몽골)의 슈퍼라이트급 한국 챔피언 타이틀 매치다. 언더 카드로 강경민과 정선우의 6라운드 경기와 이재감과 윤종대의 4라운드 경기도 진행된다.

이선우 동해시 체육교육과장은 "피서철 망상 해변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복싱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스트레이트, 어퍼컷, 훅, 바디 등 화려한 기술들을 생생하게 관람하면서 무더위를 시킬 수 있는 힐링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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