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정동원, 이경규 덕에 우즈베키스탄서 소개팅? ('지구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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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이 '지구탐구생활' 마지막 나라인 우즈베키스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원과 이경규가 마지막까지 호스트 코빌의 호두밭과 유치원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과 더불어 '지구탐구생활'을 퍼펙트하게 완료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유치원 임무까지 완수한 정동원은 '지구탐구생활'의 탐구일지 100개 중 90개를 최종적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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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정동원이 '지구탐구생활' 마지막 나라인 우즈베키스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글로벌 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 마지막 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원과 이경규가 마지막까지 호스트 코빌의 호두밭과 유치원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과 더불어 '지구탐구생활'을 퍼펙트하게 완료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정동원과 이경규는 코빌의 10만 평 호두밭으로 향했고 코빌의 시범을 본 뒤 호두나무 가지치기에 본격적으로 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현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학교를 졸업하고 17세 이후에 빠르게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특히 동원이 자신의 나이 또래 소녀들이 시집을 갔다는 말에 충격에 빠진 것과는 달리, 이경규는 미혼인 17살 우즈베키스탄 소녀에게 "우리 동원이는 어때요?"라며 정동원을 추천하기까지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게다가 이경규는 17살 소녀에게 정동원을 "다다스(자기야)"라 불러보라고 요청했고 정동원은 "내가 싫어 내가!"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날 두 사람은 우즈베키스탄의 마지막 일정으로 코빌이 운영하는 유치원에 도착해 아이들을 위한 잡채 만들기에 나섰다. 정동원은 재료 준비를 야무지게 잘했지만, 이경규는 양 조절을 못 해 당면이 설익는 상황이 발생했다. 우여곡절 끝에 잡채를 완성했고, 두 사람은 아이들이 잡채를 맛있게 먹자 뿌듯해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한편, 유치원 임무까지 완수한 정동원은 '지구탐구생활'의 탐구일지 100개 중 90개를 최종적으로 채웠다. 정동원은 "모두 선배님 덕분이다"라고 이경규를 찬양한 문구를 읽어 그를 감동하게 했다. 두 사람은 코빌과 포옹하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눈 뒤,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지구탐구생활'을 무사히 종료했다.
MBN '지구탐구생활'은 지난 5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12부작으로 방영됐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지구탐구생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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