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일본을 떠받치고 있다”… 日 성장 열쇠 된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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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무성의 인구동태조사 결과에 대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분석이다.
닛케이는 "생산연령인구(15∼64세) 비율은 59.03%로 1994년 조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증가했지만 15세 미만의 인구가 줄어 일손 확보가 급선무인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며 "경제, 사회를 움직여 성장을 계속하게 하는데는 일본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싶은 외국인과의 공생이 불가결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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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인구 감소·외국인은 증가
“외국인이 경제, 사회의 담당자로서 일본을 떠받치고 있다.”
반면 주민표를 받아 일본에 살고 있는 외국인은 모든 도도부현에서 증가해 299만383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도쿄(6만3231명)였고 오사카(2만4963명), 아이치(1만9326명) 등이 뒤를 이었다. 기초지자체인 시구정촌(市區町村)을 보면 전체 1747곳 중 1499곳(85.8%)에서 늘어 대도시 지역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외국인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2067년 외국인은 일본 총인구의 10.2%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제협력기구(JICA)는 일본 정부가 내건 성장 시나리오를 2040년에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외국인 노동자의 수를 2020년의 4배에 가까운 674만 명으로 전망했다.
닛케이는 “생산연령인구(15∼64세) 비율은 59.03%로 1994년 조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증가했지만 15세 미만의 인구가 줄어 일손 확보가 급선무인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며 “경제, 사회를 움직여 성장을 계속하게 하는데는 일본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싶은 외국인과의 공생이 불가결하다”고 분석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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