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동영상 촬영 시공사에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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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건설 현장의 동영상 기록에 참여하는 민간 건설사에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서울시청에서 부실 공사 근절을 위한 '서울시·민간건설사 동영상 기록관리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건설사들이 똑같은 위기감을 공유해야 한다"면서 "동영상 기록은 블랙박스 역할을 하게 돼 향후 사고가 났을 때 후보상, 원인파악 등에 투입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며 "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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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건설 현장의 동영상 기록에 참여하는 민간 건설사에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서울시청에서 부실 공사 근절을 위한 ‘서울시·민간건설사 동영상 기록관리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시 표창 등을 적극 활용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품질 촬영은 중대재해처벌법에서도 상당히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사고가 발생했을때 이런 사전 절차를 이행했다면 배려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 부분은 중앙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 현장에는 건설사 임원, 현장소장,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건설사들이 똑같은 위기감을 공유해야 한다”면서 “동영상 기록은 블랙박스 역할을 하게 돼 향후 사고가 났을 때 후보상, 원인파악 등에 투입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며 “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9일 이문 3구역 재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민간건설사의 영상기록 관리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도급 순위 상위 30개 건설사에 동참을 요청하는 공문을 내렸고, 이에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대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호반건설, 호반산업, 한화, 지에스건설 등 30개 건설사 모두 동참 의사를 밝히며 화답했다.
시는 동영상 촬영으로 인해 상승하는 비용 관련, “서울시 예산 부서와 협의해 (지원책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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