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어 몽골…제주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잇따라

고동명 기자 2023. 7. 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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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농가들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는 몽골 우브르항가이주와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3월 베트남 남딘성에 이어 두 번째다.

도는 오는 10월 중 캄보디아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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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캄보디아와 업무협약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대정농협 유통센터에서 올해산 마늘의 수매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고령화와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농가들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는 몽골 우브르항가이주와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농업 분야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방안과 관광 및 문화교류 등을 논의했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활발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3월 베트남 남딘성에 이어 두 번째다.

농가들은 영농환경 및 계절적 특성 등을 고려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 국가를 선택할 수 있다. 도는 해당 국가에서 모집·선발 및 입국 절차를 거쳐 근로자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오는 10월 중 캄보디아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올해 계획한 3개국과 업무협약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는 농가에서 필요한 인력을 농촌 현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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