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실조 사자가 귀엽나”...황정음, 해외 동물원 인증샷 올렸다 뭇매
최윤정 2023. 7. 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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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일본 오사카의 한 동물원을 방문했다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황정음은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갑다. 너 보려고 안경쓰고 왔다"며 호랑이와 사자를 관람한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황정음은 철장 위에 엎드려 있는 호랑이를 가까이서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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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일본 오사카의 한 동물원을 방문했다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황정음은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갑다. 너 보려고 안경쓰고 왔다”며 호랑이와 사자를 관람한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황정음은 철장 위에 엎드려 있는 호랑이를 가까이서 보고 있었다. 그의 주변에 있던 관광객도 고기를 호랑이에게 건네는 체험을 하고 있었다.
황정음은 집게를 이용해 사자에게 고기를 건네는 사육사의 영상도 올렸다. 영상 속 사자는 등뼈가 도드라질 정도로 앙상해보였다. 사육사는 관광객들에게 사진을 찍을 시간을 주려는 듯 철장에 고기를 대고 있었고, 사자는 이를 혀로 핥아먹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사자가 완전 영양실조 상태다”, “상식이 없는 동물 학대 관광이다”, “사자가 너무 말랐다”, “동물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열악한 동물원의 환경에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 2남을 두고 있다. 그는 오는 9월 첫 방송하는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한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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