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 촉진 위해… 부산시청서 직거래장터 연다

김현주 기자 2023. 7. 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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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시청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 행사는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를 앞두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부산의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는 지난달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서도 수산물 특별전과 시식회를 열어 소비 촉진을 장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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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8일 부산시청 녹음광장서 개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촉진위해 마련
고등어 삼치 등 10~20% 할인 판매

부산시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시청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

시는 27,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청 녹음광장에서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를 앞두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부산의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는 지난달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서도 수산물 특별전과 시식회를 열어 소비 촉진을 장려한 바 있다.

장터에는 지역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업체 20여 곳이 참여해 고등어 삼치 붕장어 아귀 미역 다시마 김 오징어 등의 수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시중 가격보다 10~20% 낮은 가격에 판매하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도 제공해 시민이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시식회와 포토존 인증 이벤트 등 부대 행사도 마련한다.

박형준 시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시민에게 질 좋은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부산푸드필름페스타’ 행사기간 마련된 수산물 특별전 모습.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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