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판매원 80%, 작년 판매실적 수당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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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단계 판매원 10명 중 8명은 판매 실적에 따른 후원 수당을 단 한 번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단계 판매원은 자신과 자신보다 단계가 낮은 하위 판매원의 판매실적 등에 따라 판매업자로부터 후원수당을 받는데, 지난해 단 한 번이라도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은 전체의 19%인 137만 명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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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단계 판매원 10명 중 8명은 판매 실적에 따른 후원 수당을 단 한 번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 공개한 '2022년도 다단계판매업자 주요 정보 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다단계 판매원 수는 모두 705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3.4% 줄었습니다.
이들에게 지급된 후원수당 총액은 지난해 1조 7천742억 원보다 4.5% 증가한 1조 8천533억 원이었습니다.
다단계 판매원은 자신과 자신보다 단계가 낮은 하위 판매원의 판매실적 등에 따라 판매업자로부터 후원수당을 받는데, 지난해 단 한 번이라도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은 전체의 19%인 137만 명에 그쳤습니다.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 중에서도 81%는 연간 50만 원 미만을 받았으며 연간 3천만 원 이상을 받은 판매원은 0.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다단계 판매업체 수는 111개로 지난해보다 9개 줄었는데, 매출액 합계는 5조 4천16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5% 늘었습니다.
매출의 78%는 한국암웨이, 애터미 등 상위 10개사의 매출이 차지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 판매원은 해당 업체가 방문판매법상 등록 업체인지, 후원수당 지급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7698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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