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광주복합쇼핑몰 참여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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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광주시와 지역 유통가 등에 광주 복합쇼핑몰 출점을 검토중이던 롯데가 대내외적 여러 사정 때문에 광주 출점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지난해 8월 광주 북구 우치동 광주 패밀리랜드에 대해 현장실사를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지만, 올들어서는 광주시에 문의조차 없는 등 사실상 복합쇼핑몰 추진을 접었다.
그동안 롯데는 광주 어등산관광단지와 광주 북구 본촌공단 내 롯데칠성 공장자리, 광주 북구 우치공원 등 3곳을 복합쇼핑몰 부지로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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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부산도 지지부진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빅3 유통사' 중 유일하게 잠잠했던 롯데그룹이 사실상 광주 복합쇼핑몰 입점 추진을 접었다.
26일 광주시와 지역 유통가 등에 광주 복합쇼핑몰 출점을 검토중이던 롯데가 대내외적 여러 사정 때문에 광주 출점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그룹차원의 유동성 위기 등으로 인해 신규투자 여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추진했던 다른 지역 복합쇼핑몰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실제 롯데가 대구와 부산 등 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형·복합 쇼핑센터 건립 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의 경우 10년 째 사업이 표류하면서 아직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8월 광주 북구 우치동 광주 패밀리랜드에 대해 현장실사를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지만, 올들어서는 광주시에 문의조차 없는 등 사실상 복합쇼핑몰 추진을 접었다.
그동안 롯데는 광주 어등산관광단지와 광주 북구 본촌공단 내 롯데칠성 공장자리, 광주 북구 우치공원 등 3곳을 복합쇼핑몰 부지로 검토했다.
광주복합쇼핑몰 불참 가능성에 대해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뭐라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광주 어등산에 스타필드를, 현대백화점그룹은 광주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에 '더현대 광주'(가칭)를 각각 추진하기로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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