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기부라이딩'…5618명 참가 자전거 22만㎞ 주행

박우영 기자 2023. 7.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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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자전거를 활용한 저탄소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2023년 에너지·기부라이딩' 시즌1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캠페인으로 누적 회원 400만여명을 보유한 따릉이 회원들과 자전거 출퇴근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그 결과 캠페인 기간 동안 따릉이 회원 총 5618명이 참여해 21만9082㎞를 주행했다.

시즌2부터는 따릉이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자전거 이용자로 대상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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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시즌2…일반 자전거 이용자로 대상 확대
서울시 '기부라이딩'.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자전거를 활용한 저탄소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2023년 에너지·기부라이딩' 시즌1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캠페인으로 누적 회원 400만여명을 보유한 따릉이 회원들과 자전거 출퇴근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캠페인 프로그램 '따릉이와 함께하는 자전거 출퇴근'은 한달간 출퇴근길 따릉이 사용을 적극 장려했다. 그 결과 캠페인 기간 동안 따릉이 회원 총 5618명이 참여해 21만9082㎞를 주행했다.

캠페인 활동에 따라 시상도 한다. '최다참여상'과 '행운상' 2개 분야로 나눠 상금을 지급한다. 최다참여상은 출퇴근 횟수를 가장 많이 기록한 회원 10명을 선정한다. 행운상은 30회 이상 참여한 회원 중 40명을 무작위 추첨한다.

최다참여상은 순위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1등 10만원), 행운상은 40명 각각에게 2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수여한다.

참여자들의 총 주행거리만큼 기부금을 조성해 에너지취약계층 에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한다.

시는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다음달 21일부터 10월22일까지 개최한다. 시즌2부터는 '야나두'도 참여해 서울시와 민관협력한다.

시즌2부터는 따릉이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자전거 이용자로 대상을 확대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 활성화는 곧 에너지와 탄소 감축으로 이어진다"며 "성공적으로 정착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중심으로 자전거가 핵심 교통수단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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