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출퇴근 캠페인에 5천명 21만㎞ 달려…하반기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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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따릉이를 타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부하는 '에너지·기부 라이딩' 캠페인에 총 5천618명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인 한 달간 참여자들이 따릉이로 출퇴근한 총 누적 주행거리는 21만9천82㎞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의 총 주행거리만큼 기부금(주행거리 1㎞당 1원)을 조성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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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따릉이를 타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부하는 '에너지·기부 라이딩' 캠페인에 총 5천618명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인 한 달간 참여자들이 따릉이로 출퇴근한 총 누적 주행거리는 21만9천82㎞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준다.
출퇴근 횟수를 가장 많이 기록한 따릉이 회원 10명에게 '최다참여상', 30회 이상 참여한 40명에게 '행운상'을 수여하고 2만∼1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증정한다.
시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에너지공단, ㈜야나두와 함께 하반기에 캠페인 시즌2(8월21일∼10월22일)를 추진한다. 따릉이 이용만 대상으로 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개인 자전거 이용자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의 총 주행거리만큼 기부금(주행거리 1㎞당 1원)을 조성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 활성화는 에너지와 탄소 감축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따릉이를 중심으로 자전거가 핵심 교통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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