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도시기억전시관에서 만나는 60∼70년대 용산 개발 변천사

윤보람 2023. 7. 26.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용산도시기억전시관에서 '변화의 물결 속 용산:1960∼70년대 용산을 바라보다' 기획전시가 27일 개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1년 개관한 용산도시기억전시관의 세 번째 기획전시다.

시는 전시관 개관과 함께 용산의 도시변천사를 기록하고 지리적·장소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획전시를 매년 열었다.

10명 이상의 단체 예약은 용산도시기억전시관(☎ 02-3785-2590)으로 문의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61년 용산미군기지 메인포스트 전경(용산도시기억전시관 전시자료)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용산도시기억전시관에서 '변화의 물결 속 용산:1960∼70년대 용산을 바라보다' 기획전시가 27일 개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1년 개관한 용산도시기억전시관의 세 번째 기획전시다. 시는 전시관 개관과 함께 용산의 도시변천사를 기록하고 지리적·장소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획전시를 매년 열었다.

전시에서는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환경을 극복하고 급격한 인구 증가와 경제성장을 이룬 1960∼70년대 용산의 도시개발 과정과 재건 후 새롭게 조성된 용산 미군기지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50여점의 자료를 선보인다.

용산의 기반시설과 공공시설 개발이 본격화된 시기와 장소를 중심으로 ▲ 만초천 복개도로 조성 ▲ 남산터널과 이촌동 일대 아파트단지 조성 ▲ 서울 속 이색 공간으로 공존했던 용산 미군기지 ▲ 미군기지의 삶을 전달해주는 한국인의 기억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전시는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작품 감상과 이해를 돕고자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3시) 정기 해설을 운영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s://yeyak.seoul.go.kr)에서 사전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10명 이상의 단체 예약은 용산도시기억전시관(☎ 02-3785-2590)으로 문의해야 한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과 용산의 과거,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