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0K' 10월 개최…내일부터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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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대회(서울100K)가 10월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고 26일 서울시가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서울100K'는 인왕산, 북한산 등 서울의 명산과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둘레길, 도심을 가로지르는 빌딩숲 및 한강까지 서울의 자연·역사·문화 명소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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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올해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대회(서울100K)가 10월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고 26일 서울시가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서울100K'는 인왕산, 북한산 등 서울의 명산과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둘레길, 도심을 가로지르는 빌딩숲 및 한강까지 서울의 자연·역사·문화 명소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대회다.
코스는 ▲한 눈에 서울의 트렌드와 문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광화문, 경복궁과 북악산 배경으로 한 10K(입문자·일반시민) ▲서울의 하늘길과 성곽을 연결하는 50K ▲서울의 대표명산~한강~도심을 연결하는 100K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10㎞ 1000명 ▲50㎞ 300명 ▲100㎞ 200명 등 총 1500명이다. 27일부터 '서울100K' 공식 홈페이지(www.seoul100k.com)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트레일러닝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나 일반 시민들이 이색달리기를 즐기는 데 최적화된 10㎞ 코스는 10월21일 오전 8시 서울광장을 출발해 광화문광장~청와대~북악산~인왕산을 경유한다. 친구, 연인,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달릴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로드 러너들이 트레일러닝 입문으로 첫 도전장을 내미는 50㎞ 코스는 서울광장~정동길~인왕산~북한산성~우이분소~북악산길~서울광장을 연결한다. 오전 5시 출발해 같은 날 오후 7시까지 완주해야 한다.
대회의 상징적 코스인 100㎞는 서울의 해돋이와 가을 저녁 노을을 산 정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울광장~인왕산~북악산길~북한산~수락산~불암산~아차산~한강~청계천을 연결한다. 오전 5시 출발해 하루 뒤 오전 9시까지 완주해야 한다.
서울시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달리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강화 ▲사전 코스 답사 및 테스트 러닝을 통한 코스 관리 ▲참가자 및 진행요원 안전보험 가입 ▲구급 및 안전요원(산악구조대 등) 배치 및 지정병원 운영 ▲부상 등 돌발상황에 실시간 대응하기 위한 합동 상황실 운영 등 단계별 안전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서울100K'는 서울의 숲과 산, 강 등 도심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달리는 유일한 대회"라면서 "대회에 참가해 건강은 물론, 서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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