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수락산 보며 100㎞ 트레일러닝…서울 '100K'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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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7일부터 인왕산, 북한산, 서울 둘레길, 한강 등 서울 주요 명소를 달리는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100Km도 21일 오전 5시 출발하며 서울광장~인왕산~북악산길~북한산~수락산~한강~청계천을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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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27일부터 인왕산, 북한산, 서울 둘레길, 한강 등 서울 주요 명소를 달리는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레일러닝 대회는 10월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
대회 코스는 △한 눈에 서울의 '트렌드'와 문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광화문, 경복궁과 북악산을 배경으로 한 10K(입문자‧일반시민) △서울의 하늘길과 성곽을 연결하는 50K △서울의 대표명산~한강~도심을 연결하는 100K로 구성됐다.
10km 코스는 21일 오전 8시 서울광장을 출발한다. 광화문광장~청와대~북악산~인왕산을 경유한다. 50㎞ 코스는 21일 오전 5시 출발하며 서울광장~정동길~인왕산~북한산성~우이분소~북악산길~서울광장을 연결한다. 100Km도 21일 오전 5시 출발하며 서울광장~인왕산~북악산길~북한산~수락산~한강~청계천을 연결했다.
서울광장에는 달리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기다리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일반시민을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 레크리에이션 등 공연이 진행된다.
대회와 함께 '저니-서울100K'(Journey-Seoul) 프로그램도 9월11일부터 10월20일까지 신규 운영한다.
저니-서울 일환으로 9월 말부터 4주간 100㎞ 신청자의 완주를 돕는 수업을 연다. 트레일 러닝 코치와 페이서가 코스 훈련, 업다운힐 러닝 주버 등을 알려준다.
아울러 관광객 대상으로 100㎞ 코스를 함께 걷고 달리며 코스 명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1일 탐방 프로그램 '라이처 런'(Lighture Run)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구급 요원 등을 배치한다.
모집인원은 10㎞ 1000명, 50㎞ 300명, 100㎞ 200명 등 총 1500명이며 선착순이다. 27일부터 '서울100K'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00K 20만원, 50K 12만원, 10K 6만원이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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