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지역대학과 '청소년 상상학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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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지역대학과 손잡고 '청소년 상상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상상학교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일반고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와 학업 설계 탐색의 기회를 얻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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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지역대학과 손잡고 '청소년 상상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상상학교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일반고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와 학업 설계 탐색의 기회를 얻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고등학생 368명이 이날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군산대, 전북대, 원광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구체적으로는 특강형 12강좌, 탐구형 10강좌가 운영된다. 특강형 강좌는 인문학, 자연과학, 철학, IT 등을 특강 주제로 다루며 독서, 토론, 탐구, 실험, 발표 등의 활동으로 학생들을 지원한다.
특히 10개의 주제로 구성된 탐구형 강좌는 관련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 20시간의 실험 위주 활동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비는 도교육청 지원(일부 대학 재원)으로 전액 무료이고, 강좌 이수 학생에 대해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자율 또는 진로활동으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청소년 상상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관심 분야에 대한 다양한 수업을 통해 자기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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