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의 화려한 변신…단양군,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내달 3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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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폐교됐던 충북 단양군 옛 금곡분교가 초대형 뉴미디어 체험시설로 재탄생한다.
단양군은 기촌리 일원 옛 금곡분교 부지에 XR(확장현실) 어드벤처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를 오는 8월3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야간에는 폐교 교사와 미디어월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가 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풍부한 야간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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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20년 전 폐교됐던 충북 단양군 옛 금곡분교가 초대형 뉴미디어 체험시설로 재탄생한다. 단양지역의 새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양군은 기촌리 일원 옛 금곡분교 부지에 XR(확장현실) 어드벤처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를 오는 8월3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옛 금곡분교 관광자원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올해 1월 사업시행사 ㈜팝스라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계획 승인 후 민간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총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된 이 체험시설은 단양군 대강면 죽령산신의 구체적인 신격(神格)인 다자구할머니의 설화를 모티브로 계획됐다. 학교와 산을 거대한 캔버스로 삼아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증강현실과 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한 게임, 이미지트래킹 굿즈 등 첨단기술력이 적용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실내는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실외는 캐릭터 조형물, 색채를 활용한 휴게공간(포토존) 및 설치미술 관람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야간에는 폐교 교사와 미디어월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가 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풍부한 야간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관광시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관광 수요를 단양으로 이끄는 가속장치의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 도심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지역의 야간 관광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곡분교는 1943년 금곡국민학교로 개교한데 이어 1996년 단양초 금곡분교장으로 개편돼 학생들의 배움터로 운영됐다. 그러나 학생수 감소로 인해 1999년 9월 1일 인근의 단양초로 통폐합 되면서 폐교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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