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김민재와 한솥밥 먹나…뮌헨 자신감 "개막 전에 영입 마무리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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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의 소속팀인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31)의 동료인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30·토트넘)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케인을 영입할 수 있다고 점점 더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는 케인을 (내년에) 그냥 내주는 것"이라면서 "아마 EPL 라이벌 팀들에게 판매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과의 대화가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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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민재(27)의 소속팀인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31)의 동료인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30·토트넘)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케인을 영입할 수 있다고 점점 더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뮌헨 구단이 다음달 18일 시작하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전까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케인은 팀과의 계약기간이 2024년 6월까지로 1년 남아있다. 만약 올해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토트넘은 내년에 자유계약으로 케인을 놓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제값을 받고 팔려면 지금이 적기다.
지난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떠난 뒤 최전방 공격수 부재로 고민이 큰 바이에른 뮌헨은 계속해서 케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케인 역시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이 토트넘 구단과 이적료를 합의하지는 못했다"면서도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대표이사(CEO)는 아시아 투어에 가지 않았으며 이번 주에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을 만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아시아 투어 때 구단 보드진도 동행하지만 그만큼 뮌헨 구단에서 케인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해석이다.
문제는 이적료다. 협상에 있어 깐깐하기로 유명한 레비 회장은 이미 2차례 바이에른 뮌헨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은 케인 이적료로 1억파운드(약 1650억원)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토트넘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는 케인을 (내년에) 그냥 내주는 것"이라면서 "아마 EPL 라이벌 팀들에게 판매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과의 대화가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뮌헨은 포기하지 않고 오직 케인만 바라보고 있다. 토트넘 구단도 그를 매각한다면 EPL 다른 구단이 아닌 해외로 가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인은 토트넘 구단과 함께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고 있다. 호주, 태국을 거친 토트넘은 26일 싱가포르의 라이언시티FC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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