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 남자배구대표팀, 청두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남자 유니버시아드 배구대표팀이 오는 28일(금)부터 다음달 8일(화)까지 열리는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한국 남자 유니버시아드 배구대표팀이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 대회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진웅 감독이 이끄는 유니버시아드 남자대표팀은 아웃사이드히터에 김선호, 홍동선(이하 현대캐피탈), 정한용(대한항공), 박승수(OK금융그룹)가 합류했으며, 아포짓에는 신호진(OK금융그룹)과 이윤수(경기대학교), 미들블로커에 정태준(현대캐피탈), 이율리(중부대학교), 이준영(한양대학교)이 선발됐다.

세터에는 이현승(현대캐피탈)과 박태성(인하대학교), 리베로 송민근(대한항공)까지 총 12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 대회는 종합경기 대회로, 당초 2021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됐다. 남자부 총 16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A조에 속해 홍콩, 포르투갈, 폴란드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달 초부터 시작한 국가대표 강화훈련을 마친 유니버시아드 남자대표팀은 26일 대한체육회와 함께 개최지 중국 청두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