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입단 뒷돈' 에이전트 두 번째 영장 심사

김철희 2023. 7. 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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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구단 관계자에게 입단을 대가로 뒷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에이전트가 두 번째 구속심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6일) 오전 10시 반부터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에이전트 최 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습니다.

최 씨는 안산 그리너스 FC 임종헌 전 감독과 전 연세대 축구부 감독 신 모 씨 등 프로구단 관계자들에게 입단 청탁과 함께 1억 원 넘게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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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구단 관계자에게 입단을 대가로 뒷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에이전트가 두 번째 구속심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6일) 오전 10시 반부터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에이전트 최 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습니다.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최 씨는 코치와 감독에게 뒷돈을 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안산 그리너스 FC 임종헌 전 감독과 전 연세대 축구부 감독 신 모 씨 등 프로구단 관계자들에게 입단 청탁과 함께 1억 원 넘게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11일 최 씨와 임 전 감독, 신 전 감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법원은 임 전 감독 영장만 발부하고 최 씨와 신 전 감독 영장은 기각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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