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항공 기술력 세계로"…플라나, 미국서 항공기 연구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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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AMCE는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를 비롯해 다양한 모빌리티 제조사와 운영사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플라나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선진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기반 항공기 연구를 가속화한다.
플라나는 NAAMCE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술 개발과 함께 미국 내 기업·기관들과 협력하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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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 플라나가 미국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의 NAAMCE(National Advanced Air Mobility Center in Excellence)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NAAMCE는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를 비롯해 다양한 모빌리티 제조사와 운영사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미 공군과 민간 기업을 위한 실험실·회의실·격납고 등 약 2800㎡ 규모의 공간을 갖췄다.
NAAMCE는 프로그램 참여 기업에 항공기 개발과 관련된 설계, 검증, 시험, 비행, 훈련,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한다. 플라나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선진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기반 항공기 연구를 가속화한다.
AAM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지역항공모빌리티(RAM)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플라나는 기존 헬리콥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80% 이상 줄이고 조종사와 승객 4~6명이 탑승한 채 500km를 운용할 수 있는 기체를 개발 중이다.
플라나는 NAAMCE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술 개발과 함께 미국 내 기업·기관들과 협력하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NAAMCE가 위치한 오하이오주 정부와의 협업에 힘을 쏟는다.
현재 오하이오주는 물류 및 응급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클리블랜드-콜럼버스-신시내티를 연결하는 회랑을 개발 중이며, 플라나는 현재 연구 중인 항공기가 오하이오주와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민영 플라나 부대표는 "NAAMCE 프로그램 참가는 미국 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AAM 프로젝트와 함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한국의 AAM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미래 신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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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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