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부상 애런 저지, 이르면 이번 주말 복귀

문성대 기자 2023. 7. 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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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애런 저지(31·뉴욕 양키스)가 복귀를 눈앞에 뒀다.

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오른 엄지 인대 파열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저지가 이르면 이번 주말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저지는 플로리다주 탬파의 캠프에서 연습경기 형식의 경기를 치렀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저지가 연습에서 여러 차례 타석에 섰다. 5이닝 정도 외야 수비를 했고, 주루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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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수비·주루 훈련 소화
[애너하임=AP/뉴시스] 발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1·뉴욕 양키스)가 빅리그 복귀를 향해 한 발 더 나아갔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저지가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라이브 배팅을 진행했다"며 "라이브 배팅 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부상 당한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2023.07.19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발가락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애런 저지(31·뉴욕 양키스)가 복귀를 눈앞에 뒀다.

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오른 엄지 인대 파열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저지가 이르면 이번 주말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저지는 플로리다주 탬파의 캠프에서 연습경기 형식의 경기를 치렀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저지가 연습에서 여러 차례 타석에 섰다. 5이닝 정도 외야 수비를 했고, 주루도 했다"고 밝혔다.

분 감독은 "매일 저지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경기 출전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주말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르면 28일부터 시작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저지는 지난해 62홈런을 터뜨려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해 MVP에 선정됐다.

그는 올해도 지난달 4일까지 19홈런(타율 0.291, 40타점 42득점)을 터뜨려 2년 연속 홈런왕을 노렸다. 하지만 이날 LA 다저스전에서 수비 도중 펜스에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최근 팀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고 지난 24일 홈구장 양키스타디움에서 라이브 배팅을 소화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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