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콱 죽어버릴거야"...아파트 투신 기도 부사관, 4시간여만에 상황종료

서예림 2023. 7. 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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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낮 12시10분쯤 동해시 송정동 모 아파트 9층에서 해군 모부대 소속 부사관(21)이 투신한다며 베란다 난간에 매달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구조대가 공기안전매트를 설치하고 군부대 측은 설득했으며, 대치 4시간여만인 오후 4시 10분쯤 아파트 옆 호실에서 설득하던 동기생 등에게 부사관이 문을 열어 대치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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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낮 12시10분께 동해시 송정동 모 아파트 9층에서 해군 모부대 소속 부사관(21)이 투신하겠다며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4시간여동안 경찰, 119 구조대 등과 대치했다./사진=연합뉴스


25일 낮 12시10분쯤 동해시 송정동 모 아파트 9층에서 해군 모부대 소속 부사관(21)이 투신한다며 베란다 난간에 매달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부사관은 출동한 경찰, 119 구조대 등이 4시간에 걸친 설득 끝에 자진해 포기해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군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부사관은 이날 점심시간에 동기생의 숙소인 9층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채 투신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구조대가 공기안전매트를 설치하고 군부대 측은 설득했으며, 대치 4시간여만인 오후 4시 10분쯤 아파트 옆 호실에서 설득하던 동기생 등에게 부사관이 문을 열어 대치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군부대 측은 해당 부사관을 상대로 투신하려고 한 구체적인 동기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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