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형제주, 또 천장 뚫었다…에코프로 140만원 돌파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7. 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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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의 공장 전경. [사진 출처 = 에코프로비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2위인 에코프로비엠과 모회사 에코프로가 또 10% 넘게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6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5만7000원(12.33%) 오른 5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2만9000원을 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도 전일 대비 13만원(10.05%) 상승한 142만30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144만4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에코프로 형제주’로 불리는 두 종목은 지난 3월께부터 2차전지 열풍을 타고 주가가 수직 상승하기 시작했다. 최근 에코프로그룹주의 급등 배경으로는 쇼트커버링 수요가 몰리면서 주가가 폭등하는 ‘쇼트 스퀴즈’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 기대감이 거론된다.

쇼트커버링이란 공매도한 주식을 되갚기 위해 매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가가 계속 오르면 공매도 투자자들이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주식을 다시 사들이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쇼트스퀴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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